[출근길 인터뷰] 봄기운 만끽…'비대면 안심관광지' 25곳 선정
[앵커]
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춘분을 지나면서 점차 봄기운이 완연해 지고 있는데요.
한국관광공사는 차분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'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'를 25곳 선정했습니다.
오늘은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 안효원 팀장을 만나 안심관광지 선정 기준 등에 대해 들어봅니다.
현장에 나가 있는 정다윤 캐스터 나와주시죠.
[캐스터]
출근길 인터뷰입니다. 오늘은 한국관광공사 안희원 팀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봅니다. 안녕하십니까?
[안효원 / 한국관광공사 팀장]
안녕하십니까?
[캐스터]
한국관광공사에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를 선정했는데 선정하게 된 배경과 취지부터 설명해 주시죠.
[안효원 / 한국관광공사 팀장]
비대면안심관광지 선정 사업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계절별로 25개 지역을 선정하고 있습니다. 이번에는 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를 선정했는데요.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 경관이나 야외 중심의 관광지로서 혼잡도가 낮아서 안심하고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습니다.
[캐스터]
전국에서 25곳을 선정한 건데 이 선정 기준도 궁금합니다.
[안효원 / 한국관광공사 팀장]
1차적으로는 각 지자체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심관광지를 추천해 주셨고요. 후보지 중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논의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25곳을 선정했습니다.
[캐스터]
그럼 이런 기준으로 선정된 가운데 소개해 주신다면요, 몇 군데만.
[안효원 / 한국관광공사 팀장]
올봄에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, 강원 양구의 꽃섬, 충북 증평의 증평 자전거공원, 경북 상주의 경천섬 등이 포함되어 있고요. 선정된 25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에서 봄시즌 비대면안심관광지 25선을 검색하시면 됩니다.
[캐스터]
지금 저희가 있는 강남 스마트 둘레길도 안심관광지 중 한곳인데요. 이곳이 포함된 배경도 설명해 주시죠.
[안효원 / 한국관광공사 팀장]
사실 저희가 선정한 곳은 대부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. 이곳 강남 스마트 둘레길의 경우에는 도심의 관광자원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개별적으로 관광 코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습니다.
이곳 강남 스마트 둘레길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부터 청담 한류스타거리까지 이르는 지역인데요. 이 지역에는 두 개소의 미디어파사드가 설치 운영 예정입니다. 일몰 후에 오시면 멋진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 또한 이 둘레길에 오려서 더강남앱을 켜시면 위치 기반의 AI 상권안내서비스라든가 상권할인쿠폰서비스 그리고 스탬프 투어 등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. 본격적인 서비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.
[캐스터]
그렇다면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방문할 때 기억해야 할 점, 어떤 게 있을까요?
[안효원 / 한국관광공사 팀장]
지금 코로나19 확산세가 굉장히 매서운 상황인데요. 저희가 소개해 드리는 비대면안심관광지는 혼잡도가 비교적 낮기는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서 입장제한이라든가 변경사항이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오시기 전에 개방 여부라든가 개방 시간 그리고 관람 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해당 지자체나 관광안내소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 그리고 관광공사의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소개해 드리는 안전여행 가이드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
[캐스터]
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.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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